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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떡밥은 제대로 뿌려놨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배급을 하였고, 레전더리 픽처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아틀라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사인 작품이다.

 

제작비는 1억 6천만 달러가 들었으며, 북미 흥행 4천 7000만 달러, 월드 흥행 4억 3천 3백만 달러를 벌어 들여 제작비 대비 흥행에 성공을 한 작품이다.

 

게임 워크래프트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인데, 워크래프트의 종족은 휴먼, 오크, 하이엘프, 드워프, 드레나이, 트롤, 골렘, 멀록, 놀 등이 등장한다.

 

하지만,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라는 제목과 같이 여기서 주류는 휴먼과 오크이다.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전 세계 흥행 1위 작품인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글로벌 흥행으로 인해 후속편도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흥행의 뒷배경에는 중국에서의 흥행을 들 수 있다.

완다 그룹과 관련이 있는 제작사가 레전더리 픽처스이다.

 

이로 인해 중국 내에서 외국 영화의 스크린 수 제한이 있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국내 영화처럼 개봉관 수를 늘여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막대한 자본을 이용하여 해외 물을 먹여 내수시장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가 중국의 장점(?) 혹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바로 그러한 작품 중의 하나다.

 

일단 그런 점들은 차치하고 작품으로만 보면, 다음편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지만, 떡밥은 그럭저럭 뿌려놓은 것 같다.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니 판타지성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깔려 있고, 이를 구현해낸 화면도 나무랄 데 없다.